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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PGA 대회정보

이예원 선수가 KLPGA 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 대회에서 조별리그 3연승을 달성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과거 두 차례나 결승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설욕을 위한 첫 단계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예원 선수의 활약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3R 하이라이트📺


🏌️♀️ 조별리그 3연승으로 16강 안착
이예원 선수는 5월 16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 대회 조별리그 3차전에서 최가빈 선수를 1홀 차로 꺾었습니다. 이로써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승점 3점을 획득, 16강에 안착했습니다.
대회 방식: 이 대회는 64명의 선수가 4명씩 조를 이뤄 서로 한 번씩 대결해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을 받는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각 조에서 승점이 가장 많은 선수가 16강에 진출하며, 이후부터는 녹다운 방식의 1대1 매치로 우승자를 가립니다.



🏆 아쉬운 준우승의 설욕 노린다
이예원 선수는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나 이 대회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2022년에는 홍정민 선수에게, 작년에는 박현경 선수에게 패했던 이예원 선수는 올해야말로 '매치 퀸'의 타이틀을 차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클래식을 제패해 이미 시즌 2승을 거둔 이예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과 2주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도 도전합니다. 현재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어 시즌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 조별리그 3차전 접전 끝 승리
최가빈 선수와의 조별리그 3차전은 결코 쉽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예원 선수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경기 흐름:
- 최가빈 선수는 6번, 7번, 9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1홀 차 리드
- 이예원 선수는 12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스코어 동점 만들기
- 16번 홀(파3)에서 최가빈 선수의 보기를 틈타 1홀 차 역전에 성공, 승리 확정
이예원 선수는 경기 후 "조별리그 3연승으로 16강에 올라 기분도 좋고 자신감도 생긴다. 전에는 연장까지 치러 16강에 오른 적이 있는데 몹시 힘들었다"라며 "16강전부터는 지면 끝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플레이, 후회 없는 경기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16강 상대는 이다연
이예원 선수의 16강전 상대는 통산 8승, 메이저 대회 3승의 강호 이다연 선수입니다. 이다연 선수도 조별리그 3연승으로 16강에 진출했으며, 특히 이날 강지선 선수를 5홀 차로 크게 이기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다연 선수가 KL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거둔 강자임에도 불구하고, 두산 매치 플레이에서 16강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입니다. 이다연 선수는 "그동안 매치 플레이 방식이 나와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매치 플레이를 어떻게 쳐야 하는지 비로소 알게 됐다"면서 "누구를 만나든 내가 원하는 경기를 하고 싶다. 상대가 더 잘해서 지는 건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 이예원의 매치 플레이 강점
올해로 두산 매치 플레이에 4번째 출전해 16승 4패라는 뛰어난 승률을 기록 중인 이예원 선수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이 이 대회 코스와 잘 맞는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매치 플레이가 장타자가 유리하다지만, 라데나 컨트리클럽은 오히려 정교한 샷을 구사하고 퍼팅을 잘하는 선수가 유리하다. 내 경기 스타일과 잘 맞는다"라는 이예원 선수의 말처럼, 그녀의 정확한 아이언 샷과 안정적인 퍼팅이 이번 대회에서도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박현경의 기사회생
한편,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박현경 선수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박결 선수와 비겨 위기를 맞았으나, 2차전에서 친한 친구인 조혜림 선수를 2홀 차로 이기며 승점 1을 보태 기사회생의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박현경의 상황: 현재 승점 1.5점을 기록 중인 박현경 선수는 2승을 올린 이동은 선수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16강 진출이 가능합니다. 반면 이동은 선수는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 다른 주요 선수들의 성적
이번 대회에서는 다른 주요 선수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 안선주(38세): 쌍둥이 엄마인 안선주 선수는 홍지원 선수를 5홀을 남기고 6홀 차로 대파해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이틀 동안 28개 홀만 치러 체력을 아낀 안선주 선수는 2021년 이 대회 챔피언 박민지 선수와 16강 진출을 놓고 조별리그 3차전에서 대결합니다.
- 홍정민(2022년 우승자): 마다솜 선수를 2홀 차로 제압해 2연승을 달렸습니다.
- 배소현(작년 공동 다승왕): 가장 유력한 16강 후보로 꼽혔으나, 전날 김소이 선수에게 패한 데 이어 임진영 선수에게 1홀 차로 패해 탈락이 확정됐습니다.
- 마다솜(작년 공동 다승왕): 1무승부 1패로 16강 진출이 무산됐습니다.
- 2연승 선수들: 황유민, 유현조, 지한솔, 안송이, 박보겸, 정윤지, 조아연 선수도 조별리그 2연승으로 승점 2를 확보했습니다.
🔮 앞으로의 전망
이예원 선수는 16강전 이다연 선수와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돌입합니다. 두 차례의 준우승 경험과 올해 이미 2승을 거둔 기세를 몰아 대회 첫 우승을 노리는 이예원 선수와,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이다연 선수의 대결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예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시즌 3승과 2주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됩니다. 또한 두 차례나 결승에서 패했던 아쉬움을 씻어내고 '매치 퀸'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골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예원 선수가 두산 매치 플레이에서 보여줄 남은 경기, 과연 '매치 퀸'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까요? 16강전 상대 이다연 선수와의 맞대결부터 지켜봐야 할 이번 대회, 계속해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