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순위 3R 결과 홍정민,이예원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3라운드 결과: 홍정민 선두, 이예원 1타차 추격전 [KLPGA 2025]
홍정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에서 시즌 첫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홍정민은 5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낸 홍정민은 2위(10언더파) 이예원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KLPGA 대회 정보⛳
3라운드 하이라이트(영상)
🏌️♀️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대회 정보
- 대회명: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2025
- 장소: 부산 동래 베네스트 컨트리클럽(파72)
- 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 1천6백만 원)
- 최종 라운드: 2025년 4월 6일
- 중계: SBS GOLF,NAVER.DAUM
중계일정
🏆 홍정민, 3년 만에 우승 기회 포착
2025년 4월 5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홍정민 선수가 노보기 플레이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이예원(10언더파 206타)을 1타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
📈 사흘 연속 60대 타수의 안정적 플레이
홍정민은 이번 대회에서 사흘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하는 놀라운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반과 후반 각각 2개씩 총 4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보기 없이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사흘 내내 60대 타수를 친 선수는 홍정민과 이예원 단 두 명뿐입니다.
🔄 '숙명의 라이벌' 홍정민-이예원 재대결
홍정민과 이예원은 2022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맞붙어 홍정민이 한 홀 차이로 승리했던 인연이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홍정민의 유일한 우승이 바로 그 매치플레이였으며, 이번에 다시 한번 그 인연의 선수와 챔피언조에서 맞대결이 성사되었습니다.
🤝 절친한 사이지만 코스에서는 라이벌
홍정민은 "이예원과는 매우 친한 사이라서 경쟁하는 느낌은 없다"고 말했지만, "2022년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이예원을 물리친 기억이 살아난다"며 마지막 날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습니다. 3라운드 내내 두 선수는 엎치락뒤치락하며 매치플레이를 방불케 하는 접전을 펼쳤습니다.
🎯 6번 홀 첫 버디로 시작된 선전
홍정민은 3라운드에서 6번 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했습니다. 9번 홀에서 두 번째 버디를 추가한 후 10번부터 15번 홀까지 6홀 연속 파 세이브로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 16번 홀, 승부의 분수령
16번 홀(파4)에서 이예원이 어프로치 샷 실수로 보기를 기록할 때, 홍정민은 142m 거리의 샷을 홀컵 1.8m까지 붙이고 버디에 성공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이 순간이 두 선수의 우열을 가른 결정적인 장면이었습니다.
🏁 18번 홀 버디로 선두 확정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홍정민은 61.3m 어프로치를 홀컵 1.8m 거리에 붙이며 버디를 추가해 선두 자리를 확정했습니다. 이예원도 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했지만, 1타 차이를 좁히지는 못했습니다.
🌊 포르투갈 전지훈련의 성과
홍정민은 "4년째 포르투갈에서 겨울 훈련을 해왔다.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라 일부러 택했다"며 "쇼트게임에 집중했고, 마음을 편하게 먹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날씨가 좋지 않아서 쉽지 않았지만 여유를 갖고 플레이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 최종 라운드에 임하는 마음가짐
"오랜만에 최종일 선두라서 차분하게 임하겠다.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여유 있는 마음가짐이 더 중요한 것 같다"라고 홍정민은 다짐했습니다. 2년 만에 최종 라운드를 선두 자리에서 맞이하는 홍정민의 심리 상태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해외 투어 경험이 가져온 성장
지난해 미국 진출을 노리다 여의치 않자 유럽 무대로 발길을 돌렸다가 국내로 유턴한 이색 경험을 쌓은 홍정민은 "해외 투어에 진출하겠다는 꿈이 항상 있었다. 그때가 가장 적기라고 생각해서 도전했지만 Q스쿨 성적이 기대 이하여서 더 실력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해 돌아왔다"면서 "많이 배우고 깨달았다"고 밝혔습니다.
📊 3라운드 주요 선수 순위표
1위 | 홍정민 | 11언더파 205타 | 노보기 플레이, 사흘 연속 60대 타수 |
2위 | 이예원 | 10언더파 206타 | 통산 6승 보유, 사흘 연속 60대 타수 |
공동 3위 | 안송이, 정지효, 김민솔 | 6언더파 210타 | 5타차 추격 |
공동 6위 | 박보겸 | 5언더파 211타 | 시즌 개막전 우승자 |
공동 8위 | 황유민 | 4언더파 212타 | 디펜딩 챔피언 |
공동 45위 | 신지애 | 3오버파 219타 | 60경기 연속 컷 통과 |
🔍 주목할 선수들의 활약
- 이예원: 1타 차 2위로, 2023년에 이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작년 3승으로 공동 다승왕에 오른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 안송이: 7월에 만 35세가 되는 노장 선수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 3위 그룹에서 선전 중입니다.
- 정지효: 신인으로 대회장 30분 거리에 거주하는 홈 코스 이점을 살려 18번 홀 칩샷 이글로 챔피언조 합류에 성공했습니다.
- 김민솔: 대회 첫날 선두를 달렸던 선수로, 여전히 우승권인 공동 3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 황유민: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치명적인 더블보기 플레이로 발목이 잡혀 공동 8위로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선두와는 7타 차이로 역전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 신지애: KLPGA 투어 60경기 연속 컷 통과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공동 45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 최종 라운드 관전 포인트
최종 라운드에서는 홍정민의 첫 스트로크 플레이 우승 가능성과 이예원의 통산 7승 도전이 최대 관심사입니다. 3년 전 매치플레이 결승의 기억이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홍정민이 오랜만에 잡은 선두 기회를 잘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날씨가 변덕스러운 부산 동래 베네스트CC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로 4언더파를 기록한 홍정민의 노보기 플레이가 최종 라운드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관건입니다. 어프로치에 강점이 있는 홍정민의 쇼트게임과 이예원의 6개 버디를 잡아낸 공격적인 플레이가 만드는 대결 구도에 골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회코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결과는 내일 업데이트됩니다. KLPGA 투어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