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마스터스 토너먼트 골프대회 우승상금 순위
2025마스터스 토너먼트 골프대회 중계 우승상금 순위

🏆 '황제' 매킬로이, 마스터스 17번째 도전 만에 우승의 영광
역사적인 순간, 6번째 그랜드 슬램 달성
"꿈꾸던 순간이 마침내 현실이 되었습니다."
14년간의 메이저 우승 가뭄과 마스터스에서의 16번의 좌절을 뒤로하고, 마침내 로리 매킬로이(35, 북아일랜드)가 골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연장 접전 끝에 저스틴 로즈(45, 잉글랜드)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것입니다.


PGA 대회 정보⛳



마스터스 토너먼트 2025
대회명 | 마스터스 토너먼트 (Masters Tournament) |
종류 | PGA 4대 메이저대회 |
개최 기간 | 2025년 4월 10일 ~ 4월 14일 |
개최 장소 |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 |
코스 정보 | 파72, 7555야드 |
총상금 | $21,000,000 (약 300억원) |
🏆우승상금 | $4,200,000 (약60억원 확정) |
드라마틱했던 마지막 날
그의 승리는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 실수도 했고, 물에 빠지는 위기도 있었습니다. 추격자들의 거센 압박에 결국 연장전까지 가야 했죠. 하지만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매킬로이는 1.2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퍼트가 홀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매킬로이는 그린에 엎드려 기나긴 기다림 끝에 얻은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그의 얼굴에서는 안도감과 함께 희열이 넘쳐났고, 오거스타의 관중들은 뜨거운 환호로 새로운 그린 재킷의 주인공을 축하했습니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완성
2007년 프로로 데뷔한 이후 세계 톱랭커로 군림해온 매킬로이는 4대 메이저 대회 중 이미 세 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 2011년 US오픈
- 2012년 PGA 챔피언십
- 2014년 디오픈
- 2014년 PGA 챔피언십
하지만 마스터스만은 그의 손을 벗어났습니다. 2011년에는 최종 라운드에서 4타 차 선두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지는 아픔도 겪었죠. 그러나 이제 그는 자신의 오랜 꿈이었던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습니다.

TEE TIMES⛳

🏌️♂️ LIV골프의 메이저 도전
아직 정복하지 못한 마스터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후원으로 출범한 LIV골프는 지난 3년간 메이저 대회에서 점차 영향력을 확대해왔습니다. 2023년 브룩스 켑카가 PGA챔피언십을 정복했고, 지난해에는 브라이슨 디섐보가 US오픈에서 우승했습니다.


마스터스 출전 선수 현황
하지만 마스터스와 디오픈은 아직 LIV가 점령하지 못한 영토로 남아있습니다. 마스터스의 경우 앞선 두 대회에서 각각 욘 람과 스코티 셰플러가 당시 PGA투어 소속으로 우승했으나, 람이 이후 LIV로 이적하면서 현재 기준으로는 LIV와 PGA가 1승씩 나눠 가진 상황입니다.
올해 마스터스에는 전체 출전 선수 95명 중 LIV 소속이 12명입니다. 전 마스터스 챔피언 자격으로 7명(람, 미컬슨 등), 최근 5년 메이저대회 우승자(디섐보, 켑카, 스미스)와 작년 대회 톱10(해턴) 자격으로 4명이 출전하며, 호아킨 니만은 특별 초청을 받았습니다.
마스터스의 출전 자격 정책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내셔널 회장은 "기존 출전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선수는 특별 초청 방식으로 다룰 것"이라며 LIV만을 위한 별도의 출전 자격을 만들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마스터스 1라운드 결과
저스틴 로즈 단독 선두
마스터스 토너먼트 첫날, 44세 베테랑 저스틴 로즈가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로즈는 제89회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습니다.
로즈의 주요 경력
로즈는 공동 2위에 3타 차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2018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로즈는 PGA 투어 통산 11승을 보유하고 있으며, 메이저 대회에서는 2013년 US오픈에서 유일한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 주요 선수들의 1라운드 성적
상위권 선수들 성적
- 저스틴 로즈: 7언더파 65타 (단독 1위)
- 스코티 셰플러: 4언더파 68타 (공동 2위)
- 루드비그 오베리: 4언더파 68타 (공동 2위)
- 코리 코너스: 4언더파 68타 (공동 2위)
중상위권 선수들 성적
- 브라이슨 디섐보: 3언더파 69타 (공동 5위)
- 티럴 해턴: 3언더파 69타 (공동 5위)
- 제이슨 데이 외: 2언더파 (공동 7위)
- 로리 매킬로이: 이븐파 72타 (공동 27위)


한국 선수들의 활약
🌟 임성재 - 한국 선수 중 최고 성적
세계랭킹 25위 임성재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1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마스터스 준우승자인 임성재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언더파 스코어로 대회를 시작했습니다.
🦅 김주형 - 이글로 상승세 발판 마련
경기 내용
김주형은 이글 1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로 공동 38위에 올랐습니다. 10번 홀까지 보기만 3개를 기록했으나, 13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김주형의 소감
김주형은 "초중반까지 스코어는 좋지 않았지만,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 여기는 정확하지 않으면 보기가 쉽게 나오는 곳이라 차분하게 끝까지 마무리하는 것에 신경 썼다"며 "그러다 보니 이글이라는 좋은 선물도 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안병훈 - 전략적 경기 계획
경기 성적
안병훈은 버디 4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 74타를 기록해 공동 51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안병훈의 전략
안병훈은 "나쁘지 않게 친 것 같고 실수도 많지 않았으나 공이 어려운 자리에 많이 갔던 것 같다. 운이 따라주지 않은 것 같은데 4오버파가 아닌 2오버파로 끝나서 다행"이라며 "코스가 조금만 실수해도 워낙 어려운 자리로 가기 때문에 너무 공격적으로 해도 안 될 것 같고, 그렇다고 너무 안전하게 치면 기회가 안 올 것 같아서 '반반'으로 잘 쳐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 마스터스 우승상금 및 특전
역대급 상금 규모
2025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역대급 상금 규모로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외에도 그린 재킷과 함께 다양한 특전이 주어집니다.
우승자 특전
마스터스 우승자에게는 평생 마스터스 출전권, PGA 투어 5년 출전권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집니다.
대회의 의미
이번 대회의 우승은 단순한 트로피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될 전망입니다. PGA투어와 LIV골프 간의 자존심 대결에서 어느 쪽이 웃게 될지, 한국 선수들의 선전 여부에도 많은 골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