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LPGA 정규 투어 일정 발표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2025 KLPGA 정규 투어 일정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총 30개 대회로 구성된 이번 시즌은 치열한 경쟁, 풍성한 상금, 그리고 흥미로운 신규 대회들로 가득할 예정입니다. 2025 시즌의 주요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총 대회 수 및 상금: 주요 통계
2025 시즌 KLPGA 정규 투어는 총 30개 대회로 진행되며, 총상금 약 325억 원이 걸려 있습니다. 지난해 31개 대회와 총상금 332억 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나, 대회당 평균 상금은 10억 8천만 원으로 2024년보다 약 1천만 원 증가했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26개 대회(전체의 약 87%)가 10억 원 이상의 상금을 걸고 개최됩니다. 해외 대회 수가 줄어든 대신, 국내 대회의 규모와 가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KLPGA가 세계적인 여자 골프 투어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2025 시즌 신규 대회
2025 시즌에는 세 개의 신규 대회가 포함되었습니다:
- iM 금융 오픈 - 4월 개최 예정이며, 총상금은 10억 원입니다.
- 덕신 EPC 챔피언십 - 역시 4월에 열리며, 총상금 10억 원이 걸려 있습니다.
-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 - 지난해 10월 협약식을 통해 확정된 이 대회는 7월 마지막 주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 새로운 대회들은 여자 골프를 지원하려는 스폰서들의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 주요 대회의 상금 증가
기존 주요 대회 중 여러 대회의 상금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 블루 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개막전): 15만 달러(약 2억 2천만 원)가 증액되어 총상금이 80만 달러로 늘어났습니다.
-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맥콜-모나 용평 오픈: 두 대회 모두 총상금을 8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증액했습니다.
-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KLPGA의 유일한 매치플레이 대회로, 총상금이 9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 S-OIL 챔피언십: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이 대회도 총상금을 9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늘렸습니다.
이러한 상금 증가는 대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며 선수들의 동기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 2025년 일정 변경 사항
올해 일정 중 몇몇 대회의 일정이 변경되었습니다:
- 크리스 F&C 제47회 KLPGA 챔피언십: 지난해보다 1주 늦은 5월 1일(목)에 시작됩니다.
- 더 헤븐 마스터스: 지난해 8월 데뷔했으나 올해는 6월 셋째 주로 조정되었습니다.
-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지난해보다 1주 늦은 8월 7일(목)에 개최됩니다.
-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기존 4월에서 8월 둘째 주로 일정이 이동했습니다.
- BC카드/한경 레이디스 컵: 2015년부터 6월에 열리던 대회가 8월 셋째 주로 조정되었습니다.
또한, 동부건설·코리아랜드 신탁 챔피언십은 KLPGA 투어의 유일한 수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로, 올해는 특별히 10월 1일(수)부터 10월 4일(토)까지 개최됩니다.
대보 하우스 D 오픈은 전통적으로 2월에 열리던 대회였으나 11월로 이동해 2025 시즌의 마지막 대회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 드림, 점프, 챔피언스 투어 확장
KLPGT는 부속 투어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 드림 투어: 총 22개 대회로 구성되며, 드림 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 대회 2개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 점프 투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챔피언스 투어: 시니어 선수들을 위한 경쟁 플랫폼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입니다.
KLPGT의 이영미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도 선수, 관계자, 스폰서들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 2025 시즌 개막전
2025 시즌은 3월 태국에서 열리는 블루 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으로 시작됩니다. 짧은 2주간의 휴식 후, 두산엔지니어링&건설 위브 챔피언십이 국내 개막전으로 치러지며 본격적인 시즌의 시작을 알립니다.
골프 팬들은 이번 시즌에도 치열한 경쟁, 증가된 상금, 그리고 새로운 기회들이 가득한 흥미진진한 경기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